온라인 쇼핑을 더 다채롭게, 신기술 도입하는 이커머스
이커머스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건 사실 새로운 트렌드가 아닙니다. 구매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며 많은 기업들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장점을 불특정 다수에게 동일한 메세지로 전달하는 공급자 중심 접근 방법과 달리 소비자 중심 접근 방법은 소비자의 생각과 취향을 예측해야 하는데요. 신기술을 도입하면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데이터화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증강 현실(AR)과 만난 이커머스
글로벌 소셜 미디어 스냅챗(Snapchat)도 AR 솔루션을 도입했는데요.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면 의류와 액세서리, 메이크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됩니다. 스냅챗의 AR서비스는 하루에 60억 회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93%는 AR 을 쇼핑에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증강현실(AR)은 고객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구매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신기술 입니다. AR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도 마치 현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인 '오늘의 집'부터 미국 점유율 1위 종합 쇼핑몰 '아마존'까지 너도 나도 증강 현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강점을 한층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는 AR의 발전이 기대되는데요. 처음 증강현실과 이커머스가 만났을 때는 업계가 들썩였을 만큼 놀라운 이슈였습니다.
해외 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 'efelle'의 파트너십 이사인 Tessa Wuertz는 곧 중소 규모의 기업도 AR을 도입할 수 있을만큼, 증강 현실은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객을 배우는 AI, 이커머스에 미친 영향 알아보기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매장 운영과 의료, 법률, 여행, 심지어는 콘텐츠 제작까지 AI로 대체가 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런 AI가 이커머스와도 접목하여 기업과 고객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AI는 컴퓨터에서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생각하고 또 학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인데요. 이커머스에서의 AI는 구매자의 행동과 생각을 예측하여 데이터화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언제, 어떻게,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구매를 결정하는지 데이터화해준다는 것이죠.
고객의 관점에서도 인공지능은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구매 니즈를 AI가 알아서 파악해 상품 정보를 제공하니, 상품 선택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메타커머스의 부가서비스 개인화 추천 솔루션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소비자 개개인의 특성과 구매패턴을 학습해 자동화 타겟 마케팅이 가능한 '개인화 추천 솔루션'은 메타커머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가서비스이기도 합니다. 본 솔루션 도입으로 인해 고객에게는 더 나은 경험을, 기업은 더 효율적인 타겟팅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